장동환·김민성, 동반 은메달...한국 복싱, AG 3회 연속 ‘노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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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0㎏급 장동환·80㎏급 김민성, 결승서 판정패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째 아시아 정상 무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복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기대를 모았던 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은 끝내 무산됐다.
복싱 대표팀의 장동환과 김민성(이상 한국체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 |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kg급 결승전. 한국 장동환이 우즈베크 압둘말릭 할로코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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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90kg급 결승전. 한국 김민성(왼쪽)이 인도 안쿠시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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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0㎏급 결승에 나선 장동환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압두말릭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를 맞아 분전했으나 0대5로 판정패했다.
장동환은 1라운드 초반 적극적인 공세로 맞섰지만, 상대 반격에 유효타를 잇달아 허용하며 1-4로 밀렸다. 이후 할로코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2·3라운드에서도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어 열린 남자 80㎏급 결승에서는 김민성이 안쿠시(인도)에게 0대4로 패했다. 김민성은 저돌적인 인파이팅으로 상대 빈틈을 노렸으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심판 1명 무승부, 4명 패배 판정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노골드’다. 한국 복싱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 인천 대회 신종훈(49㎏급)과 함상용(56㎏급)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