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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6명이 팀 퍼펙트게임...한국 야구, 홍콩에 13-0 콜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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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2 2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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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투런포·조형우 만루포…13-0, 7회 콜드게임
안타·볼넷·실책 없이 완벽 봉쇄…조별리그 2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팀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2연승을 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홍콩을 13-0, 7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7회까지 10점 이상 앞서면 경기를 끝내는 대회 규정에 따라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1회초 2사 3루 한국 노시환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1회초 2사 3루 한국 노시환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3회 말 한국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3회 말 한국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대만을 5-0으로 꺾은 한국은 2승으로 B조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23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마운드는 홍콩 타자 21명을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선발 최민석(두산)이 2이닝을 막았고 김진욱·최준용(이상 롯데), 김영우(LG), 배찬승(삼성), 성영탁(KIA)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여섯 명 투수는 안타와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수비 실책도 나오지 않았다. 삼진은 12개를 잡았다.

대표팀 경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 최소 피안타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 2019 프리미어12 호주전에서 기록한 1피안타였다.

타선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쳤다. 주장 노시환(한화)이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고 조형우(SSG)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국은 1회초 2사 후 김도영(KIA)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노시환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초에는 김지찬(삼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승부는 3회초 사실상 갈렸다. 한국은 2사 후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조형우는 홍콩 투수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7대0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5회초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와 윤동희(롯데)의 적시타로 10-0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윤동희와 박재현(KIA)의 적시타, 정준재(SSG)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투수 성영탁은 7회말 세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한국은 공수에서 홍콩을 압도하며 팀 퍼펙트게임과 콜드게임 승리를 동시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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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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