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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기간 식사를 통한 당류 섭취량은 19.0g에서 19.9g에서 0.9g 증가했다.
가공 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당류를 섭취한 식품은 탄산음료였다. 하루 평균 4.43g으로 가장 많았으며, 빵(3.15g), 커피(2.74g), 설탕류(2.34g)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김치류를 통해 섭취한 당류 섭취량이다.
한국인이 김치류를 통해 섭취한 당류는 하루 평균 2.30g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이스크림을 통해 섭취한 당류(1.42g)보다 약 62% 많은 수준이다. 과자류를 통해 섭취한 당류(1.18g)와 비교하면 약 두배에 달한다.
다만, 이 수치는 김치와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당류량을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다.
국민 한 사람이 하루 동안 각 식품군을 통해 섭취한 평균 당류량을 비교한 것으로, 실제 섭취 빈도와 양이 반영된 결과다.
연구진은 식사를 통한 당류 섭취가 늘어난 배경으로 시판 김치과 반찬 소비 증가에 주목했다.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글 때와 달리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김치에는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물엿 등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메추리알 조림이나 마늘장아찌 등 시판 반찬 역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과일청 등을 사용하지만, 다른 맛에 가려 당류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반면 간식을 통한 당류 섭취가 감소한 데에는 저당 제품의 확산과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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