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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주임원사는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임관한 이후 여군 부사관 최초 훈련소대장, 함정 병과 최초 상사·원사 진급 등 여러 ‘첫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여기에 주임원사 취임으로 해군 최초 여군 주임원사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황 주임원사는 군 복무 기간 부사관 후배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07~2009년 부사관교육대 훈련조교로 근무했으며, 2014~2018년 해군 최초 여군 훈련 소대장으로서 해군 부사관 18기수 6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양성했다.
아울러 황 주임원사는 2016년 훈육요원 대표로,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2 해군부사관편’에 출연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황 주임원사는 전탐 군사특기 부사관으로 다양한 함정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200t급), 문무대왕함(4400t급), 최영함(4400t급) 등 주요 전투함에서 전탐 전문가로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 수호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탐(電探)은 방사(放射)한 전파가 목표물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포착해 목표물의 존재와 위치를 탐지하는 군사특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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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주임원사는 취임 전 1년간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 지휘통제실 상황분석담당으로 근무하며 우리나라 전 해역의 해상 상황을 분석 및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주임원사로 선발됐으며, 취임 후에는 해양작전본부 인원 및 장비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황 주임원사는 “내가 꿈을 이루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왔고, 해군 내 여군 부사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후배들이 각 군사특기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길 바라며, 향후 주임원사로서 부대 구성원들이 전사정신을 갖추고 임무 완수하도록 부대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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