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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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사건을 파악한 직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상현 한국 선수단장 명의의 항의 서한을 조직위원회에 보냈다. 항의문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고 조직위원회 차원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완파했다. 2쿼터에 배성민(성남시청), 오세용(김해시청), 이강산(인천시체육회)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 단장은 이날 나고야 메인미디어센터 인근 ‘라이브즈 나고야’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경기 외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 전부터 제기된 열악한 컨테이너 숙소와 선수단 이동 과정의 행정 지연 문제도 언급했다. 이 단장은 “행정적으로 여러 사안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 단장은 남자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좁은 컨테이너 숙소에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자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함께 재빨리 호텔을 수배해 선수단을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