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나이키(NKE)가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2027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가 제시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하며, 북미 지역의 제품 소진율 관련 코멘트와 중국 시장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번 나이키 실적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키는 북미 지역의 성장이 중국 시장의 침체를 상쇄하면서 이번 분기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아울러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로 인해 일정이 밀리지 않는다면, 나이키가 올가을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사에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일 장 마감 이후 나이키는 데이비드 덴톤이 8월 17일부로 신임 CFO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덴톤 내정자는 화이자(PFE), 로스, CVS 헬스(CVS) 등에서 CFO를 역임하며 상장사 경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기존 맷 프렌드 CFO는 덴톤의 임명과 동시에 사임할 예정이다. 여기에 나이키의 분기 실적에는 기존 가이던스에 포함되지 않았던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전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 넘는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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