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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분당 물량제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으로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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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4.29 17:36:24

국토부 ''이주대책 미비''로 분당만 재정비 물량 동결
金 그린벨트, 공공부지 활용 이주단지 마련 제시
3조원 규모 재정지 사업 지원 계획도 밝혀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물량 제한이 걸린 분당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해결책으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을 꺼냈다.

28일 성남시의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재건축·재개발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욱 캠프)
29일 김 후보는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 평촌과 군포 산본, 고양 일산이 특별정비구역을 위한 이주 로드맵을 차근차근 준비할 때, 성남시는 부실하기 짝이 없는 준비를 했고 이에 국토교통부가 이주대책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분당의 물량을 제한했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올 초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구역 지정 상한을 6만 9600가구로 확대하면서 고양 일산과 부천 중동, 안양 평촌 등 재정비 물량을 최소 2배에서 5배 이상으로 늘렸다. 하지만 분당은 ‘이주대책 미비’ 등을 이유로 인허가 물량 증가 없이 동결됐다.

김 후보는 이런 상황을 짚으며 “정부와 핫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여당 출신 시장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물량 제한의 가장 큰 이유인 이주대책의 해결법을 제시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은 분당 뿐만 아니라 성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으로 그린벨트와 공공부지를 활용해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김 후보는 또 일부 단지에서 발생한 공공기여금 산출 오류 문제를 시정하고, 공공기여율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재건축·재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40년까지 3주원 규모 지원을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로·상하수도·도서관·주차장·공원·노후 학교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확충에 2조원, 이주비 대출 이자 지원·세입자 주거 안정·정비계획 수립·진단비용 등 사업 초기 비용에 1조원을 지원한다.

김병욱 후보는 “정부가 밀고 시장이 앞장서는 힘 있는 행정으로 이주 걱정 없이 내 집이 새집이 되는 성남을 만들겠다”라며 “당선 즉시 정비사업 전문가, 변호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시장 직속으로 편재해 시장이 직접 재건축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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