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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GS칼텍스는 오는 26일 현대건설이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막판 극적으로 3위에 올라 홈 이점을 잡았던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흥국생명전 ‘안방 불패’를 이어갔다. 정규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장충체육관에서 3전 전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도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실바였다. 정규리그 득점왕의 존재감은 벼랑 끝 승부에서도 변함 없었다. 실바는 이날 59%의 높은 성공률로 무려 42점을 쏟아부었다. 흥국생명의 블로킹 벽은 실바의 파워와 탄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번번이 허물어졌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은 4세트였다. GS칼텍스가 13-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실바는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백어택과 블로킹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결정적인 한 방을 내리꽂으며 장충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GS칼텍스의 시작은 불안했다.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초반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을 스타팅에서 제외하는 변칙 작전을 꺼내들었다. 여기에 말린 GS칼텍스는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리시브 라인이 얼어붙으며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다.
2세트부터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흔들리던 권민지 대신 레이나를 투입하고, 세터를 김지원에서 안혜진으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교체 투입된 레이나는 17점을 올리며 실바의 짐을 나눠 짊어졌다. ‘돌아온 대장’ 안혜진도 칼날 같은 토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실바라는 거대한 벽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레베카(23점)와 정윤주(14점)가 분전하며 저항했지만, 결정적인 고비마다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4세트 막판 나온 뼈아픈 오버 범실은 추격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극적으로 생존한 GS칼텍스는 오는 26일 수원으로 향한다.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PO 승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시작한다. 실바라는 확실한 무기를 장착한 GS칼텍스가 장충에서 피어올린 불꽃을 수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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