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보스턴사이언티픽(BSX) 주가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47분 현재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전 거래일 대비 4.57%(2.28달러) 내린 47.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이번주 운영에 차질을 빚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면서 “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회사 정보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접근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이번 공격으로 영향받은 기능과 시스템 접근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완전한 복구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심박조율기와 스텐트 등을 제조한다.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발표한 이후 연초 대비 주가는 이미 반토막 난 상태다.
맷 오브라이언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보스턴사이언티픽이 3주가 안 돼 모든 제품의 배송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주문을 처리하고 배송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