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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기반으로 면역·염증, 섬유증, 암 질환 영역의 합성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딥제마 플랫폼을 활용해 총 9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이 중 4개는 이미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파이프라인은 흉터 치료제 INV-001이다. 지난 2024년 8월 완료된 국내 임상2상에서는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의 시험을 진행한 결과, 고용량군이 투여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24.5%의 흉터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갑상선절제술 환자 약 252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다기관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기술이전 논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업화 성과도 상장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대웅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과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을 더해 총 6625억원에 달한다.
이 외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INV-101은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IND를 승인받았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INV-004는 식약처에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 완료했다. 섬유증 치료제 INV-002, 항암 ADC (항체약물접합체) 페이로드 INV-010 등 전임상 및 연구 단계 파이프라인의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2곳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박희동 대표이사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임상에서 효력이 확인된 파이프라인부터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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