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BABA)는 20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한 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회사의 6월 분기 매출은 2689억5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 2688억8000만위안도 소폭 웃돌았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자본지출은 677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급증했다. CPU 연산 능력 확대와 광범위한 반도체 부품 가격 상승 등이 투자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AI 사업의 핵심인 클라우드 부문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매출은 484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AI 관련 제품 매출은 12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는 “풀스택 AI 전략을 통해 AI와 AI 컴퓨팅 수요의 상당한 성장을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기준 전일 대비 0.99% 하락한 127.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