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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만으론 안 된다”…배경훈 “2030년까지 해저케이블 4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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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06 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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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AIDC·해저케이블, 국가 AI 인프라로 봐야”
국제 데이터 99% 이상 담당…국내 케이블 9개
배경훈 “민간 컨소시엄 지원해 추가 구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30년까지 국제 해저통신케이블 4개를 추가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제 해저통신케이블을 민간 투자에만 맡기지 말고 국가 차원의 전략 인프라로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저통신케이블은 국제 데이터 트래픽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통신 인프라다. 현재 국내에 연결·운영 중인 국제 해저통신케이블은 9개다.

LS전선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진=LS전선)
LS전선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진=LS전선)
김 의원은 “정부가 AI 데이터센터에는 전략적인 투자를 하면서 왜 해저광케이블에는 같은 방식의 전략적인 투자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 부총리는 “2030년까지 추가 해저케이블 4개 정도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검토하고 있다”며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해저케이블 문제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민간 컨소시엄 투자에 대해서도 “민간 컨소시엄을 독려하고 지원해 추가적인 해저케이블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해저케이블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 GPU와 AI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더라도 해외 AI·클라우드 서비스와 대규모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안정적인 국제 데이터 전송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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