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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메타, 차별 해고 논란…집단소송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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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15 20: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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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메타(META) 직원 26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차별이 발생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AFP 통신은 15일(현지 시간) 직원들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인용해 메타가 관리자의 개별 판단 대신 AI 시스템을 이용해 해고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올해 봄 전체 직원의 약 10%인 8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확보한 재원을 AI 사업 확대에 투입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메타는 AI 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의 성과평가, 보정 점수, 생산성 및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고 대상자를 선별했다.

원고 측은 이 같은 평가 방식이 병가나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직원과 장애로 합리적 편의를 제공받은 직원들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법이 요구하는 휴직·장애 여부를 배제한 개별 심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소송에 참여한 직원 26명은 모두 법적으로 보호되는 휴직을 사용하거나 신청했거나, 장애에 따른 합리적 편의를 요청하거나 제공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CNBC 등에 인력 운영과 조직 개편 결정은 AI가 아닌 사람이 내렸다며 소송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고 법적 근거도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메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 상승한 662.3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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