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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4749억원, 개인이 16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75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2억원, 15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62%, SK스퀘어(402340)는 3.4%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08%, 삼성전기(009150)는 4.31%,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73%, KB금융(105560)은 1.92%, 현대모비스(012330)는 2.28% 각각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75%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가 우세하다. 알테오젠(196170)은 0.17%, 에코프로(086520)는 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7.66%,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5.17%, 원익IPS(240810)는 5.83%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39%, HLB(028300)는 2.56%,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0.72%, 심텍(222800)은 3.96%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재에 따라 상승하는 종목도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 합의 소식에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이 외국산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한화솔루션(009830)도 8% 수준 오름세다. 반면 NAVER(035420)는 광고와 커머스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건설(-3.8%)의 낙폭이 가장 컸고 증권(-3.04%), 금속(-2.35%), 통신(-2.22%), 보험(-2.14%), 기계·장비(-2.0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원전 투자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왔던 건설업종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 전반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각각 내렸다.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샌디스크의 실적 가이던스 부진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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