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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성장세 여전하지만 상승 여력 제한...'동일비중'-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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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08 22:56:4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웰스파고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TMUS)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동일비중’과 목표주가 170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53분 기준 T-모바일의 주가는 180.31달러로 웰스파고의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다.

웰스파고는 T-모바일이 업계 내 가장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T-모바일이 그동안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가격 경쟁력,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에는 통신업계 환경 변화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쟁사인 버라이존(VZ)이 앞으로는 시장점유율을 과거만큼 잃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외에도 스타링크(Starlink)의 위성통신 서비스 확장이 무선통신 업계 전반의 성장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T-모바일의 후불제 가입자 순증 규모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T-모바일은 최근 대형 행사에서 발생하는 통신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 ‘Dynamic CX’를 공개했다.

또한 주당 1.02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전 AT&T 임원 출신인 크리스 삼바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T-모바일은 미국 주요 통신기업들과 함께 통신업계 사이버보안 정보공유 협의체를 설립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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