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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1.3조 과천 시니어 주거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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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리 기자I 2026.10.29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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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개발·관리 경험 바탕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및 임대·운영사업 추진
부동산 취득 계약금 자체 조달
별도 시행법인(PFV) 통해 개발자금 조달 추진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넷마블(251270) 자회사 엔탑자산관리가 1조3000억원대 경기도 과천 의료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시니어 시장의 성장 속에 비게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으로 풀이된다.

엔탑자산관리 로고 (사진=엔탑자산관리)
엔탑자산관리 로고 (사진=엔탑자산관리)
29일 넷마블 자회사 엔탑자산관리는 경기 과천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에서 추진되는 의료복합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곳의 노유자시설 부지에 시니어 레지던스를 짓고, 이후 임대와 운영까지 맡을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해 온 개발사업의 일부다. 대학병원과 의료·첨단산업 시설, 업무·문화·상업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엔탑자산관리는 병원 접근성과 강남권 교통망, 서울대공원 인근 자연환경 등을 시니어 주거시설의 입지 강점으로 보고 있다.

엔탑자산관리는 넷마블의 100% 자회사로, 부동산 개발·투자부터 임대관리와 운영·시설관리까지 맡는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자산관리 사업에서 시니어 주거시설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취득 계약 금액은 1조3321억원이다. 계약금은 엔탑자산관리가 자체 재원으로 조달해 30일 납부한다. 개발 단계의 사업비는 별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세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는 임대보증금과 분양대금 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으로 남은 취득대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개발 자금과 운영 수익을 별도 법인 중심으로 관리하는 구조다.

기존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탑자산관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는 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과의 교통 접근성 및 서울대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의료·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시니어 주거시설로서 입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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