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로봇 및 인공지능(AI)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화낙, 야스카와 전기 등 일본 기업들과 협력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AI를 통해 로봇은 더 똑똑하고 쉽게 적응하며 접근 가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소니 등이 투자한 정부 지원 기업 노에트라는 피지컬 A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루빈 칩 2만7500개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에트라는 2027년 4월 시설 건설을 시작해 이듬해 6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젠슨 황 CEO는 일본이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을 놓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칩 공급망 내 주요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은 1980년대 이후 칩 제조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지만, 소재와 장비 분야의 여러 틈새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212달러대를 회복한 엔비디아 주가는 일본 기업들과의 협업 소식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56% 하락하며 209.18달러로 다시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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