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실적리뷰]샌디스크, 호실적보다 성장 둔화…마진 정점 우려도 '부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6.10.30 19:56:1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샌디스크(SNDK)가 성장세 둔화와 마진 피크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6시 4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샌디스크 주가는 전일보다 8.45% 밀리며 1217.6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샌디스크의 2026년 9월 말 기준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110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9.51달러로 월가 전망치 각각 107억 달러와 47.1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하지만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시선은 성장 속도에 쏠렸다. 직전 분기 51%에 달했던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이번 분기 23%로 절반으로 둔화된 데다, 85.1%를 기록한 비GAAP 총마진이 지속 가능한 수준인지 혹은 정점을 찍은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컨슈머 부문 매출도 감소세를 보이며 데이터센터 및 AI 관련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 편중 우려를 자극했다.

복합적인 악재들도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역시 전일 실적을 발표한 인텔(INTC)의 급락세가 반도체 업종 전반을 흔들며 이날 개장 전 기술주 전반을 끌어내리고 있다.

여기에 캔터 피츠제럴드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샌디스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점과, 최근 90일간 내부자들이 1억2100만 달러 규모(약 7만8000주)의 주식을 매도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오는 11월 19일 시행 예정인 1대 8 주식분할 발표와, 예상치 수준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122억~126억 달러) 역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