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오라클, 실적발표 'D데이'…월가, 500억다라러 자금조달 계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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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10 20:40: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초 오라클이 부채와 자산이 포함된 5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은 기존 주주들의 가치 희석 속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금 조달의 리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력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중 오라클은 데이터 센터 구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외부 자금 조달에 가장 많이 의존해 왔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달 내역에는 50억달러의 전환우선주와 약 250억달러의 선순위 채권이 포함되었으며, 수요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고객사인 오픈AI에 데이터 센터 자산을 차질 없이 인도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고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최근 텍사스 애빌린에서의 거래 확장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AI에 8개 사이트를 인도하는 기존 계약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사친 카티 오픈AI 인프라 책임자 역시 소셜 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추가 용량은 다른 지역에 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오라클과 함께 위스콘신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 6개 이상의 사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 예정인 오라클의 2026년 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70달러, 매출액은 169억2000만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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