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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해진은 4차 정산까지 영화 순이익의 10%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박해일과 이민호는 극장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부터 관객 1명당 각각 200원, 180원을 받는다.
주 의원은 “배우들은 개런티 이외에도 인센티브 수익을 얻는다”며 “국민 돈으로 역사 왜곡을 하고, 역사적 비극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계약 내용을 공개하면서 영화에 투자된 모태펀드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재명 정부 모태펀드는 투자 당시 이미 유족들의 명예훼손과 소송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암살자(들)’의 총제작비는 약 190억원, 손익분기점은 관객 약 350만~400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이달 3일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었고, 7일 기준 누적 관객은 252만 865명이다.
박해일과 이민호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도 100만명의 관객이 더 관람하면 각각 2억원, 1억 8000만원을 받게 된다. 유해진의 인센티브는 관객 수가 아니라 순이익에 연동된다.
앞서 주 의원은 ‘암살자(들)’가 역사 왜곡, 패륜 영화라며 “해외 영화제에서, 광고에서, 굿즈 시장에서,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서 싹 다 퇴출시켜야 한다”며 상영 금지는 물론 광고시장 퇴출, 제작사·투자자·감독 및 출연 배우들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흥행에 따라 추가 보수를 받는 ‘러닝개런티’는 영화계의 오래된 관행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본격화됐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순간부터 관객 1명당 수백원씩 받는 조건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병헌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기본 출연료 6억 원 외에 러닝개런티 4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