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제프리스는 미국 화물운송업체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FDXF)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의 주가는 전일대비 5.51% 오른 169.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제프리스는 페덱스 프레이트가 경기 민감 업종인 LTL(Less-Than-Truckload·소량화물운송)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수익성이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회사가 마진 개선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진이 과거에도 유사한 수익성 개선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경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페덱스 프레이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화물 운송 업황의 회복 가능성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트럭 적재량 전체를 운송하는 TL(Truckload) 시장보다 LTL 시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높은 진입장벽과 합리적인 가격 결정 구조, 그리고 경쟁사인 옐로(Yellow) 파산 이후 산업 재편 효과가 LTL 업계에 구조적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페덱스 프레이트는 LTL 시장 점유율 17%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87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미국 전역에 355개의 서비스 센터와 3만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이 같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신규 경쟁사가 구축하려면 수십 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그리고 확보가 어려운 부동산 자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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