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형 소매업체 로스 스토어스(ROST)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장 시작 전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강력한 동일매장매출 성장과 고객 트래픽 증가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오전 7시 5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스 스토어스 주가는 전일 대비 5.75% 상승한 229.6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로스 스토어스의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억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2.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각각 56억 달러와 1.71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0%에 머물렀던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이번 4월 말 기준 분기에는 17% 성장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아니샤 셔먼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로스 스토어스는 17%의 동일매장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으로 이에 부응했다”며 “경영진의 자신감 넘치는 톤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가이던스 이상의 숫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며, 시장 역시 올해 내내 추가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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