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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인텔, PC 부진 2027년까지..."명확한 AI 승자 아냐"-캐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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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30 2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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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캐너코드는 인텔(INTC)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는 견조하지만 PC 사업 부진이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30일(현지 시간) 평가했다. 인텔을 두고는 ‘명확한 AI 승자라기보다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인텔은 전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15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지속이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 사업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인텔은 PC 부문의 수요 약세가 2027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너코드는 이번 실적을 ‘두 사업의 엇갈린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4분기 가이던스 부진의 원인은 AI 수요 둔화가 아니라 PC 사업의 약세라는 분석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실적을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자금이 여전히 반도체와 인프라 공급업체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만 인텔에 대해서는 ‘확실한 AI 수혜주’라기보다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크게 엇갈리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으며, 주가가 당분간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인텔은 올해 들어 주가가 약 150% 급등했지만 최근 AI 인프라 투자 규모와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인텔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25.6% 급락해 68.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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