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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라떼’ 만든 뚜레쥬르 음료 전문가…亞 3개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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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29 1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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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인 알렉산드라 헤이거, 인니·베트남·몽골 순회
현지 식재료에 K베이커리 DNA…맞춤형 음료 개발
개발 노하우 공유, 글로벌 프랜차이즈 플랫폼 도약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추장을 라떼에 접목한 이색 음료를 선보인 뚜레쥬르의 미국 법인 음료 전문가가 아시아 3개국을 찾아 현지화 메뉴 개발에 나선다. 미국 시장에서 쌓은 음료 개발 노하우를 해외 사업장에 전파하고, 각국의 식재료와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K음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CJ(001040)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법인의 음료 스페셜리스트 알렉산드라 헤이거(Alexandra Hager)가 30일부터 아시아 주요 사업장을 순회한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 미국 법인의 음료 스페셜리스트 알렉산드라 헤이거가 30일부터 아시아 주요 사업장을 순회, 현지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조사해 각 국가에서 차별화한 K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 법인의 음료 스페셜리스트 알렉산드라 헤이거가 30일부터 아시아 주요 사업장을 순회, 현지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조사해 각 국가에서 차별화한 K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CJ푸드빌).
헤이거는 이번 아시아 3개국 순회를 통해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커피와 차(Tea)에 각국의 로컬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K베이커리·K디저트 아이디어를 결합해 뚜레쥬르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메뉴를 발굴한다.

헤이거는 2018년 뚜레쥬르에 합류한 뒤 미국 시장에서 한국적인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음료를 개발하며 ‘베이커리 카페’로서의 경쟁력을 견인해 왔다. 2022년 4월에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주최하는 미국 커피 챔피언십(U.S. Coffee Championships) 커피 칵테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전문가다. 합류 이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했다.

특히 그가 글로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해 선보인 ‘고추장 카라멜 라떼’는 고추장의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라떼에 접목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인기 케이크를 음료로 재해석한 ‘티라미수 라떼’ 등 K베이커리 DNA를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로 호평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투어를 통해 상품 개발 노하우와 운영 역량을 해외 사업장에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프랜차이즈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해외 사업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국가별 사업장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K베이커리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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