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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인텔 파운드리 회복 수혜 기대...'비중확대'-파이퍼 샌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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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23 23:27:4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파이퍼 샌들러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SNP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550달러로 올렸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5분 기준 시놉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11% 오른 474.38달러에 거래 중이다.

파이퍼 샌들러는 시놉시스 최대 고객인 인텔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상향 조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인텔 주가는 이번 분기 들어 약 220% 상승했으며, 최근 인텔 파운드리 사업을 둘러싼 긍정적인 뉴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애플은 인텔과 미국 내 반도체 설계·생산 협력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초에는 구글이 2028년까지 TPU 생산 물량의 절반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파이퍼 샌들러는 약 9개월 전 인텔의 지식재산권(IP) 사업 전망이 크게 낮아졌지만, 현재 18A-P 공정을 둘러싼 수요 환경은 당시와 크게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텔의 IP 사업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놉시스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최근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앞서 발표된 x86 제품 관련 긍정적 전망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놉시스는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22억7,6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3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영업이익률 역시 39.5%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률, 조정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 전망도 약 20억 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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