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자급제 사전예약 개시, 전 모델 일시품절 애플 공식몰 주문해도 12월 중순 수령…23일 공식 출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사전예약 첫날 쿠팡에서 전 모델 품절됐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지금 주문하면 12월 중순에야 받을 수 있다.
16일 오후 9시 쿠팡에서 시작된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자급제 사전예약에서 전 모델이 일시품절로 바뀌었다. 출고가가 256GB 329만원부터 2TB 509만원에 이르는데도 오후 9시 30분 기준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없는 상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 주문해도 수령은 12월 중순이다.
쿠팡이 확보한 사전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됐고,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이날 오후 9시 사전 주문이 시작됐으며 공식 출시일은 다음 주 금요일인 23일이다. 용량별 출고가는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이다. 미국 판매가(256GB 1999달러)보다 높게 책정돼 공개 직후 가격 논란이 일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256GB(227만8100원)와도 100만원 넘게 차이 난다.
공식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쿠팡 물량이 먼저 소진되고 애플 공식몰 수령도 두 달 가까이 밀리면서, 높은 가격에도 초기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