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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창업기업 15곳, 하이박서 제조현장 AI 도입 사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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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5 2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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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구본부 현장견학…공정 최적화·이상 감지 기술 공유
친환경차 부품기업 생산현장 방문…기업별 적용 방안 모색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청년창업기업들이 자동차부품 제조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도입 과정과 활용 방안을 살폈다. 제조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조건을 최적화하고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자사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15일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15곳을 대상으로 하이박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하이박은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용 부품을 생산한다. 현재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AI 기반 진공 브레이징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별 최적 작업조건을 제시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공정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설비 이상에 따른 생산 차질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견학은 기업·제조공정 소개, AI 솔루션 도입 과정과 활용 사례 공유, 생산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실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여건에 맞는 AI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조승민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창업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하이박 대표는 “제조현장에 축적되는 데이터로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고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업기업들이 AI의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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