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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 경찰에 침뱉은 잠실개표소 시위자에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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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6.25 21:00:20

법원 “도주·재범 우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동부지법(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44분쯤 심사를 마친 뒤 “(경찰한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며 “모든 게 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전후 상황과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이후 감찰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시위 현장을 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김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들에 대해서도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셜미디어(SNS) 영상에는 김씨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자 곧바로 경찰관이 김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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