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현 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도 제품 가격 인상으로 마진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맥과 아이패드, 궁극적으로는 아이폰 제품의 가격 인상이 매출을 이끌어, 향후 1,2 분기 동안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해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370달러에서 360달러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애플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관세 환급분 0.11달러를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1.91달러를 기록해 골드만삭스 예상치인 1.93달러와 시장 평균 예상치 1.89달러보다 나은 결과를 내놓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아이폰과 맥 판매가 예상을 상회한 반면 아이패드와 서비스 부문은 밑돌면서 전반적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총이익률은 48.1%로 골드만삭스 및 컨센서스 추정치 각각 48.2%와 48.1%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모건 스탠리도 서비스 성장 둔화와 환율 역풍을 이유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364달러에서 360달러로 낮췄으며, 바클레이즈 역시 중국과 서비스 부진에 대한 우려를 들어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하면서 애플의 목표주가를 253달러에서 2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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