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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설 문제로 선수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 숙소에도 배달 음식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에서는 식중독과 도핑 문제 등을 이유로 선수촌 내 외부 음식 반입을 엄격하게 통제해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 도시락 업체 직원은 SBS에 “전화로 매일 아침 주문이 들어온다”며 “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식사가 선수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최 측이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선수단 수송 과정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지난 15일에는 남자 축구 대표팀을 태운 버스가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하면서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
16일 입국한 조정 국가대표팀은 입국 심사에 1시간 넘게 기다린 데 이어 선수·관계자 출입증인 AD 카드를 받기까지 약 2시간을 더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이동 버스가 배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결국 택시를 이용해 조정 경기장을 거쳐 크루즈 선수촌까지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5만1000엔(약 45만원)을 지불했다.
조정 국가대표 강우규 선수는 SBS에 “선수촌 명단에 등록이 안 돼 등록한다고 (크루즈) 밖에서 또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단도 비슷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일부 선수들이 공항에서 6시간 동안 발이 묶인 채 기다렸고, 이후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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