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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는 3월 말 이후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 가능성이 커지며 점차 하락해 4월 20일에는 4.14~6.74%까지 하락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 공습을 시작하기 직전인 2월 27일(4.10~6.70%)과 비슷한 수준이다.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은행 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가 올라가고 있어서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21일 3.827%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에 접어들어 30일 4%대를 돌파했으며 이달 7일 4.001%로 여전히 4%대에 머물고 있다.
은행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한 달여간 결과를 내지 못한데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0일 한국은행 총재로 취임한 신현송 신임 총재는 “한국의 유가 민감성을 고려할 때 물가 안정에 더 큰 중점을 두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에 대해 “따로 가산금리 조정은 없었다. 은행채 금리가 오른 부분이 주담대 금리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