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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씨게이트,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목표추가 하향…"HDD가 D램보다 비쌀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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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28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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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호실적으로 가격 결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UBS는 보고서를 통해 전일 장 마감이후 공개된 씨게이트의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에 대해 엑사바이트(EB) 출하량을 둘러싼 단기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특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엑사바이트 공급의 둔화 조짐 자체를 강세 신호로 보는 것이 아니라 웨스턴디지털(WDC)이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전체 산업의 엑사바이트 공급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UBS는 씨게이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780달러에서 75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번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우호적인 수요 및 가격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관련주가 D램 주식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이후 씨게이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7.68달러, 매출액은 42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각각 7.39달러, 41억3000만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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