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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제네시스 대상 굳히나…추격하는 장유빈·정찬민·송민혁 첫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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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11.05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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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대상 1위 신상훈 1언더파 공동 31위
추격하는 장유빈·정찬민·송민혁 더딘 출발
왕정훈·옥태훈 4언더파 공동 선두

[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상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굳히기에 나섰다. 포인트 1위 신상훈이 최종전 첫날 1오버파로 주춤했지만, 추격자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2위 장유빈은 5오버파로 흔들렸고, 정찬민도 신상훈과 같은 타수를 기록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신상훈. (사진=KPGA)
신상훈. (사진=KPGA)
신상훈은 5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인 신상훈은 이번 대회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2위 장유빈과 3위 정찬민, 4위 송민혁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현재 순위대로 대회를 마치면 신상훈이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다.

추격자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우승 또는 최소 5위 이내 진입이다. 장유빈과 정찬민이 5위 이내에 들고 신상훈이 30위 이하로 떨어지면 마지막까지 포인트를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첫날 성적은 신상훈 쪽으로 기울었다.

포인트 3위 정찬민은 신상훈과 같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1위에 올랐다. 2위 장유빈과 4위 송민혁은 나란히 5오버파 77타를 기록해 공동 49위로 밀렸다. 신상훈은 추격자들과 격차를 유지했고, 역전을 노리는 선수들은 첫날부터 타수를 잃으며 부담이 커졌다.

제네시스 대상은 단순한 시즌 포인트 경쟁을 넘어 해외 투어 진출과도 연결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DP월드투어 출전권과 12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장유빈과 신상훈, 정찬민, 송민혁, 최찬은 9월 말 기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이미 Q스쿨 2차 예선 직행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 한 단계 더 높은 최종예선으로 곧장 진출한다. PGA 투어 진출을 위한 관문을 하나 줄일 수 있는 만큼 대상 경쟁의 의미도 크다.

PGA 투어 Q스쿨 2차 예선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5개 지역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개최 장소는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 컨트리클럽, 애리조나주 더 클럽 앳 스타 패스, 조지아주 킨더루 포레스트 골프클럽, 앨라배마주 RTJ 골프 트레일 앳 하이랜드 오크스, 플로리다주 해먹 비치 골프 리조트 앤드 스파다. 최종 예선은 12월 10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다이스밸리 코스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1라운드에서는 올해 신인왕을 확정한 왕정훈과 옥태훈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 (사진=KPGA)
장유빈.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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