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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연기 후 두 달 만에…'나하은 걸그룹' 언차일드 "신곡 공개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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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11.05 1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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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 소속
5일 2번째 싱글 '팅 팅' 발매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버그(Bug) 개구리’와 싸우는 ‘히어로 언차일드’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나하은(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나하은(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가 7개월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에서 2번째 디지털 싱글 ‘팅 팅’(TiNG TiNG)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이들은 “‘독개구리’ 콘셉트를 입힌 신곡과 퍼포먼스에 제대로 몰입했다”며 “새로운 개성과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언차일드는 데뷔 때부터 ‘청개구리’를 팀의 심벌로 내세워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을 음악과 각종 콘텐츠에 녹여왔다. 이번 신보에는 독개구리들이 만들어낸 버그로 현실 곳곳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언차일드 멤버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종 히어로’로 나선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 ‘팅팅’과 수록곡 ‘빛’(TRICKY GRLS)을 함께 수록했다. 2곡 모두 라도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타이틀곡 ‘팅팅’은 새로운 신호와 과제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당찬 태도를 주제로 한 프렌치 하우스 장르 곡이다. 반복적인 루프와 짧게 끊기는 전자음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코는 “데뷔 땐 에너지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는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표정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언차일드. 왼쪽부터 티나, 나하은, 박예은, 아코, 이본(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언차일드. 왼쪽부터 티나, 나하은, 박예은, 아코, 이본(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백미는 언차일드 멤버들이 거대한 ‘버그 개구리’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다. 나하은은 “생각보다 더 높은 완성도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언차일드는 음악 프로듀서 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스테이씨 데뷔 이후 약 6년 만인 지난 4월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특히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2018 멜론뮤직어워드’ 등에 출연해 ‘댄스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2009년생 멤버 나하은이 속한 팀으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에게 ‘나하은 걸그룹’으로 불린 이유다.

당초 이들은 이번 싱글을 지난 9월 2일 발매하려다가 컴백 일정을 미뤘다. 이 같은 발표가 컴백 일주일 전 급작스럽게 이뤄진 데다가, 명확한 이유와 향후 일정이 공지되지 않아 팬들의 우려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본은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란 생각으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아코는 “어렵게 컴백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감격해했다.

나하은은 “하루빨리 ‘팅팅’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팅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된 데 대한 설렘이 크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댄스 브레이크에 포함된 락킹 동작을 소화하기 위해 모든 멤버가 열심히 연습했으니 눈여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보탰다.

언차일드(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언차일드(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멤버 중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히키는 이번 신보 작업에도 빠졌다.

박예은은 “히키와는 항상 응원하며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우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히키에게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컴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싱글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수록곡 ‘빛’은 좋아하는 것도, 궁금한 것도 많아 시시각각 새로운 색으로 물드는 다채로운 내면을 주제로 삼은 딥하우스 장르 곡이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 목표는 더 많은 분이 언차일드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며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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