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아마존(AMZN)의 실적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개장전 거래에서 강세다.
31일(현지시간) 오전 7시 1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 주가는 전일 대비 8.19% 급등하며 198.86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날 마벨의 개장 전 강세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 효과라는 분석이다. 아마존과 알파벳(GOOGL) 같은 기업들의 자본 지출 계획을 고려할 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컴퓨팅 및 네트워킹 칩 제조사에 대한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실적 공개와 맞물려, 고객들의 인프라 투자에 높은 노출도를 가진 주문형 반도체 및 네트워킹 칩 공급사인 마벨 외에도 브로드컴(AVGO), 아스테라 랩스(ALAB)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전일 나온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에서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5 분기 연속 이어졌으며, 아마존 웹 서비스는 자체 맞춤형 칩을 기반으로 한 연간 매출이 2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수혜 기대감에 아스테라 랩스 역시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8.78% 급등하며 326.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