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로블록스(RBLX)가 엇갈린 분기 실적 발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20% 넘게 급락 중이다.
31일(현지시간) 오전 7시 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블록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66% 빠지며 38.13달러까지 내려왔다.
전일 로블록스가 공개한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억 달러로 시장 추정치 16억1000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 손실로 월가 예상치 0.35달러 손실보다 개선된 결과를 내놓았다.
실적 발표 이후 로블록스는 검색 및 추천 알고리즘을 단기적인 수익화보다 장기적인 유지에 초점을 맞춰 전환하면서 예약 매출에 단기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니들햄은 로블록스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으로 인한 압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기존 6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니들햄은 2025년에 강력한 예약 매출 성장이 예상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로블록스가 단행한 플랫폼 변경의 규모가 놀랍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는 해당 예약 매출의 질이 낮았음을 시사한다면서도 투자를 거쳐 더 높은 품질의 플랫폼으로 로블록스가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