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애저 클라우드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로 개장 전 강세다.
30일(현지시간) 오전 6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8.83% 급등하며 425.01달러까지 회복됐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6월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90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예상치 876억2000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4.74달러로 시장 추정치 4.24달러보다 역시 높았다.
특히 애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환율 영향을 제외하고 43% 성장했다. 이는 202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로 월가 전망치 40%를 넘어섰다. 이번 분기 실적에 힘입어 전체 회계연도 애저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6년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전망치 1900억 달러로 유지하되 회계 처리 변경을 반영하면 17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업용 잔여이행의무(RPO)는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한 6780억 달러를 기록해 향후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에 대한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102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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