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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그동안 국내에만 공개되던 ‘나는 솔로’를 하반기부터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영어·스페인어 등 자막이 제공되고 지원 언어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글로벌 진출”이라며 “우수한 콘텐츠가 해외에 제대로 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창구로 넷플릭스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는 지난 2021년 첫 방송을 시작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타 연애 프로그램처럼 설레는 감정보다는 매회 이해하기 어려운 출연자들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이같은 프로그램의 특성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K콘텐츠 열풍의 중심은 한국 드라마가 주도해왔다. 그러나 ‘피지컬100’이 대한민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비영어) 1위에 오르며 공개 직후 82개국 톱10에 진입했고, ‘흑백요리사’는 시즌 1·2 모두 다수 국가에서 주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K셰프 열풍을 이끄는 등 K예능 프로그램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나는 솔로’가 어떤 반응을 이끌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투 핫’,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퍼펙트 매치’,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등으로 이미 글로벌 연애 예능 시청층을 확보해왔다. 다수 연애 예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넷플릭스와 ‘나는 솔로’의 계약이 좋은 성과를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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