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암호화폐 시장 위축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며 BTIG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31일(현지시간)이들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240달러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코인베이스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7%,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12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3억5000만 달러보다 낮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36달러 손실로 월가 예상치 0.01달러 손실보다 크게 부진했다.
특히 같은 기간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25% 감소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11% 줄어들며, 암호화폐 자산 변동성이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압축되는 등 코인베이스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직면했다.
암호화폐 거래량 시장 점유율에서 직전 분기 9.1%보다 상승한 10.3%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측 시장과 파생상품 부문이 분기 동안 호조를 보였으며, 영업비용은 가이던스 중간값 아래에서 형성됐다.
이날 바클레이즈도 코인베이스의 부진한 분기 실적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95달러로 낮추고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시티즌스는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 325달러와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