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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울산 생산거점 확충 추진…신공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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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10.22 22: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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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2만4113㎡ 부지 매입

KBI동국실업 울산공장 전경. (사진=KBI동국실업)
KBI동국실업 울산공장 전경. (사진=KBI동국실업)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KBI동국실업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에 생산기지 확충을 추진한다.

KBI동국실업은 울산 북구 모듈화산업단지 내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지 약 2만 4113㎡, 건물 약 9194㎡ 규모다.

고객사 신규 수주와 함께 신기술 적용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투자다. KBI동국실업은 자동차 운전·조수석 앞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 모듈, 크래시패드를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사다.

특히 새 공장은 기존 생산시설과 고객사에 가까운 곳에 입지해 물류 효율과 납품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는 기존 공장에서 약 1.7㎞,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도 약 6.3㎞ 떨어진 곳에 있다.

회사는 새 생산기지에 크래시패드 경량·고급화를 위한 선행 개발 기술을 적용하고 현대차를 비롯한 고객사의 모듈 단위 부품 주문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임대공장 생산을 MIP(Made In Plant)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 절감도 모색한다. MIP란 부품 생산을 외주하지 않고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는 것이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신규 수주에 적극 대응하고 모듈화 시대에 앞서 준비하기 위한 투자”라며 “고객사에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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