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펩시코(PEP)가 일부 유럽국가와 인도 시장 등에서 KFC와 음료 부문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펩시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재계약은 호주와 인도,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전역이 해당되며, 펩시 제로 슈거와 펩시 맥스, 펩시 맥스 체리, 립톤 피치 아이스티, 세븐업을 포함한 음료를 계속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공급 제품은 시장별로 다르다.
유진 윌렘센 펩시코 인터내셔널 베버리지 최고경영자(CEO)는 “KFC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며 “펩시코는 문화의 속도에 맞춰 이동하고 있으며, KFC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현대적이고 독창적이며 유의미한 음료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역량과 업계 선도적인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계약의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KFC는 미국 시장 내 음료 공급업체를 펩시코 대신 코카콜라(KO)로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펩시코 투자자들은 점유율 하락을 우려하기도 했다.
다만 제프리스는 “예상치 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서 KFC의 점유율이 약 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펩시코에 직접적인 판매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전일보다 1.90% 밀리며 140달러 지지 테스트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