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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이동 중 “담배가 피우고 싶다”고 요청했고, A씨는 처음에는 이를 거절했다가 “창문을 열고 피우시라”고 양보했다.
그러자 남성은 “택시를 세워 달라”고 하더니 다시 “그냥 가자”라며 말을 바꾸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B씨가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자 A씨가 “덥지 않냐”고 물었지만 남성은 “신경 쓰지 말라”고만 답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 남성은 열린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다.
당시 택시는 시속 60㎞로 달리던 중이었고, 바로 옆 차선에는 버스가 지나가고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버스가 충돌을 피해 남성은 머리에 약간의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남성은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기사가 담배를 못 피우게 해서 뛰어내렸다”며 “기사를 신고하겠다”고 말해 A씨를 황당하게 했다.
경찰은 A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단해 귀가 조치했지만 A씨는 당시 충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A씨는 “남성이 크게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지 혹시라도 큰 사고가 났다면 저에게나 버스 운전자에게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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