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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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16강에서 임진원(정읍시청)을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윤성희(동작구청)가 기권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마권수(문경시청)를 상대로 두 판 연속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 상대는 개인 통산 11차례 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베테랑 김진이었다. 하지만 김민재의 힘과 기술이 한 수 위였다. 첫째 판을 잡채기로 따낸 김민재는 둘째 판에서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셋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김진을 모래판에 눕히며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박희연 감독이 이끄는 정읍시청이 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읍시청은 결승에서 안정적인 전력과 고른 선수층을 앞세워 단체전 황소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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