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아리스타 네트웍스,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08.05 23:08: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AI 네트워크 장비 업체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과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번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10% 오른 19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스타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0.73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8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8% 증가한 30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인 28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제이슈리 울랄 아리스타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은 네트워킹을 클라이언트, 캠퍼스, 데이터센터, AI센터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AI 시대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아리스타는 3분기 매출을 33억 달러, 조정 EPS를 1.06~1.0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29억5,000만 달러, EPS 0.92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에는 메모리와 반도체, 광학 부품 부족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주가가 부진했지만, 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생산과 공급망 개선에 집중했다. 토드 나이팅게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생산 능력과 유통 역량을 확대하고 부품 공급 조건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안정화는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49.9%를 기록하며 1분기(47.8%)와 지난해 같은 기간(48.8%)을 모두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가 아리스타의 성장세를 계속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AI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객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리스타 네트웍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