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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로보틱스, 美로봇닷컴과 MOU…북미 순찰로봇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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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7.02 23:50:08

실내용 순찰로봇 ‘이로이’ 포함 200만달러 수출
북미 진출 이후 최대 규모 공급 사례
공동 영업·마케팅·채널 개발 추진
“검증된 순찰로봇 운영 경험으로 현지 확대”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기업 도구로보틱스가 미국 로보틱스 기업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도구로보틱스는 미국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로봇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내용 순찰로봇 ‘이로이(iroi)’ 공급을 포함해 약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로봇닷컴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구로보틱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로봇닷컴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구로보틱스)
이번 수출은 도구로보틱스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급 사례다. 회사는 국내 순찰로봇 서비스 운영 경험을 미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닷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이다. 다양한 로봇 솔루션의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구로보틱스의 순찰로봇 솔루션에 대한 북미 공동 영업과 마케팅, 채널 개발을 추진한다. 현지 고객 발굴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향후 공동 전시와 사업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도구로보틱스가 수출한 이로이는 GPS 수신이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반 순찰과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AI 순찰로봇이다. 전면 2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UV 살균램프를 탑재해 안내와 방역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종합병원, 공공기관, 쇼핑몰, 스마트팜, 체험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도구로보틱스는 2024년 미국 법인 설립과 2025년 첫 수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왔다.

도구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국 현지 공급과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도구로보틱스가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순찰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로봇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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