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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H200칩 60만개, 중국 인도 위해 홍콩서 대기…개장전 200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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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1.05 20: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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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자사 칩 60만 개를 중국 본토로 인도하기 위해 홍콩에서 선적 대기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칩의 반입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몇몇 주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지난 몇 달간 각각 약 1만 개의 H200 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소식통은 정확한 물량을 밝히지 않은 채 소량의 칩이 중개인과 우회 경로를 통해 배송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본토로의 대량 수입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H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중국산 대체재들이 따라잡지 못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특히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와 결합할 때 AI 모델 훈련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이후 미국은 수출 통제를 통해 중국이 첨단 엔비디아 칩과 이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장비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공식 공급이 제한되면서 중국 바이어들은 중개인과 우회 경로로 눈을 돌렸고, 이로 인해 비공식 시장의 가격이 치솟았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중국 본토에서는 8장짜리 H200 서버가 1년 전 가격의 약 3배인 600만 위안(90만 달러) 이상까지 호가가 형성되었다.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인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을 사용하는 서버는 대당 2000만 위안(약 3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 넘게 밀리며 200달러까지 내려간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87% 추가 하락하며 198.39달러까지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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