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공급망 제약 등의 이유로 성장 전망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로젠블랫은 과거 대규모 아이폰 사이클과 유사하게 내년에는 높은 기저 효과로 아이폰 판매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76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애플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관세 환급 혜택을 제외했을 때 예상치에 부합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094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2.02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1088억6000만 달러와 1.89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 판매에서 예외적인 강세가 지속되었다며 애플의 호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9월 말 기준 분기 가이던스에 대해 애플은 매출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9~11%를 제시하며, 시장 추정치인 12%를 밑도는 수치를 내놓으며 시장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7.84%나 밀리며 307.14달러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