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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AMC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대 실적에도 개장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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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1.05 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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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월가 기대를 상회하고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3분기 조정 EPS는 0.1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02달러를 0.11달러 웃돌았다. 매출은 17억1100만달러로 예상치인 15억2000만달러를 약 12.6%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회사의 106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3.7% 급증한 3억475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과 조정 EBITDA 모두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객 수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분기 전체 관객 수는 약 749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프리미엄 상영관 확대와 영화관 내 소비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1억9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9040만달러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지난 10월 약 39억7000만달러 규모의 부채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부채의 약 97%에 해당하는 만기를 2031년과 2033년으로 연장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애덤 애런 최고경영자(CEO)는 영화 흥행 회복과 시장점유율 확대, 프리미엄 상영관 운영 및 비용 관리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7시 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42% 하락한 3.4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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