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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만루 막은 '19살 신인' 장찬희, 4차전 삼성 선발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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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1.06 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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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 대신 신인 우완 낙점
KT, 왼손 로건 앞세워 2승 2패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승 1패 우위를 점한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KS) 4차전 선발 중책을 19세 신인 장찬희에게 맡겼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S 3차전에서 KT위즈를 5-1로 꺾은 뒤 4차전 선발로 1차전 선발이었던 최원태 대신 장찬희를 예고했다. KT는 왼손 투수 로건 앨런(29)을 내세운다. 3차전은 야간 경기였지만 4차전은 이튿날인 7일 오후 2시 같은 구장에서 열린다.

삼성라이온즈 장찬희. 사진=뉴시스
삼성라이온즈 장찬희. 사진=뉴시스
KT위즈 로건 앨런. 사진=뉴시스
KT위즈 로건 앨런. 사진=뉴시스
장찬희는 지난 3일 1차전에서 이미 KT 타선을 상대했다. 최원태와 양창섭에 이어 삼성의 세 번째 투수로 만루 위기에 등판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6회말 김현수에게 2점 홈런을 맞아 기록은 2이닝 2실점이었다. 하지만 박 감독은 만루에서 보여준 장찬희의 과감한 투구를 높이 샀다.

186cm 80kg 체격조건을 갖춘 장찬의는 올해 경남고를 졸업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신인이다. 올 정규시즌 41경기에서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후반기에는 전천후 구원투수로 던졌다. KT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5이닝 4실점했다.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건도 1차전에선 구원투수였다. KT가 8-2로 앞선 7회 삼성 왼손 타자들을 막으러 나왔지만 대타 김성윤과 김영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아웃 하나를 잡는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뒤 로건을 다시 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

로건은 지난 6월 어깨를 다친 케일럽 보쉴리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해 7월 정식 계약을 맺었다. 정규시즌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삼성전 두 경기는 모두 4차전이 열리는 대구에서 치렀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3이었다.

특히 3차전에서 3루타를 친 삼성 주장 구자욱은 정규시즌에도 로건 상대로 4타수 3안타로 유독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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