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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인텔, 28%대 급락…BofA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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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10.30 2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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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텔(INTC) 주가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발표 이후 급락 중이다. 투자은행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인텔에 대한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5분 현재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28.62%(26.35달러) 급락한 6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가 역시 기존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9%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인텔은 2026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0.25달러로 전망했다. 매출은 150억~160억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EPS 0.43달러, 매출 170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인텔은 3분기 조정 EPS가 0.52달러로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40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165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65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인텔은 외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들을 상대로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증명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이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PC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5~30% 급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재고 조정이 예상되면서 전체 실적의 상승세가 완전히 상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센터 중앙처리장치(CPU) 역시 최근 확산하는 ‘에이전틱(AI 에이전트)’ 트렌드 속에서 수요는 양호하지만 기판(Substrate)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경쟁사들이 2~4배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인텔 제품들은 아직 기술적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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